울산 중구 약사중학교(교장 정동신)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초록우산 감사 편지 공모전’에서 우수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초록우산 감사 편지 공모전’은 아동, 청소년이 일상 속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하며 따뜻한 정서와 긍정적 변화를 확산하는 전국 글쓰기 공모전이다.

약사중 학생들은 지난 5월 ‘감사의 마음 전달하기’라는 주제에 맞춰 일상에서 느끼는 감사의 순간들을 담은 손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진솔한 마음을 편지에 담았고, 전교생의 높은 참여율과 진정성 있는 편지 내용으로 우수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15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감사 트럭이 학교를 방문해 약사중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간식을 먹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주변에 전했을 뿐인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겁고, 앞으로도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감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감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