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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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대현초와 용연초, ‘전통 나눔 할아버지’ 사업에 참여
- 작성자 (대현초)안지혜/(용연초)김민영
- 작성일 2025-10-19 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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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대현초)안지혜/(용연초)김민영
울산 남구 대현초등학교(교장 전용기)와 용연초등학교(교장 노복필)는 체험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전통 나눔 할아버지’를 진행했다.
‘전통 나눔 할아버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악진흥원이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45명이 선발돼 양성교육을 마친 전통 나눔 할아버지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놀이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친근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대현초는 지난 9월부터 10월 14일까지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들은 승경도 놀이와 24절기 동시를 게임으로 배우고 다양한 놀이를 교과 내용과 연결해 단순한 교육이 아닌, 세대 간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통 놀이를 할아버지께 직접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전통 나눔 구호와 얼쑤 발표가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용기 교장은 “이번 전통 나눔 할아버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전통 놀이라는 문화 자산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용연초는 11월 6일까지 매주 2차시 총 4회 진행하며, 지난 16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용연초는 평소 전통문화를 통한 사회적 인성 형성과 가정과 학교에서 부족한 체험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뒀으며,
지난 5월에는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바닥길을 교내 곳곳에 마련했다.
학생들은 생소한 이름인 ‘산가지 놀이’의 유래와 특징을 이야기로 배우고 숫자와 모양으로 산가지 사용법을 익혀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으로 쉽고 즐겁게 익혔다.
노복필 교장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에서도 아이들은 우리 전통과 역사를 만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인성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전통과 함께하는 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1. 대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14일 교실에서 전통 나눔 할아버지에게 24절기 동시를 게임으로 배우고 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