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꽃바위유치원(원장 신미애) 유아들이 22일 유치원 앞 도로에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아들은 사전에 각 반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의미와 안전 수칙, 보행 안전 등을 배우고, 나이별로 손팻말과 펼침막을 제작했다.

7세 유아들은 활동 당일 아침 등원 시간에 직접 만든 홍보물을 들고 유치원 앞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전체 유아가 인근 후릉공원 앞 도로로 이동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횡단보도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신미애 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