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 23일 JW컨벤셜에서 ‘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현장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조기 취업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인흥산업을 비롯한 12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공업고 취업 맞춤반 학생 32명은 산업현장에서 직접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지며, 참여한 기업들은 청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한다.

이상현 교장은 “이번 현장실습 협약으로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적용해 보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공업고는 2017년부터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참여학교로, 매년 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