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초등학교 삼남초, 탄소중립과 진로를 잇는 ‘아이꿈터 축제’ 열어
- 작성자 고혜정
- 작성일 2025-10-28 16:53:37
- 조회수 30
- 작성자 고혜정
울산 울주군 삼남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지난 13~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이꿈터 탄소중립 진로 체험 축제(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이 살아가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탄소중립’을 진로 교육의 주제로 설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울산아이꿈터 운영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연계한 ‘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체험’ 공간에서 닭장 구조와 난각 번호의 의미를 배우고, 합성 착색료가 들어간 딸기 맛 우유를 직접 만들었다. 또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삼남초는 지난 1학기부터 사회적 기업 ‘새 활용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장난감 플라스틱을 꾸준히 수집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를 활용한 ‘폐장난감 새 활용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학생들이 직접 버려진 장난감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했다.
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 한 명은 “쓰레기였던 폐장난감이 새 활용 열쇠고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고, 환경을 위해 예술가로서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명희 교장은 “우리 학교가 학생들이 살아갈 터전인 지구 환경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진로 활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11. 삼남초등학교는 13~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아이꿈터 탄소중립 진로 체험 축제'를 열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