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산초등학교(교장 전은희)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다양한 학생 예술교육 활동을 발표하는 ‘모두가 주인공, 친구 사랑 빛나는 무대’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도산초는 울산 지피에스 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 기관 협력 사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역량을 기르고 있다. 1학생 1예술 교육활동을 지도해 ‘배움이 있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솔숲 배움터 도산 교육’의 이상(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합창, 리코더, 오카리나, 칼림바, 멜로디언 등 다양한 악기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재능 공연이 함께 진행돼 무대 위의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됐다.

특히 12명의 학생이 선보인 ‘태권무’ 공연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경쾌한 음악과 무대 대형에 맞춰 절도있게 펼쳐진 태권도가 너무 멋있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부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전은희 교장은 “울산 지피에스 교육 지원 활동으로 학생들이 문화 예술교육을 지속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적 경험과 예술적 표현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