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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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특수학교 대송고, 울산 독립운동 유적 탐방으로 애향심 키워
- 작성자 김지형
- 작성일 2025-11-04 17:08:29
- 조회수 16
- 작성자 김지형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박수영)는 지난 1일 ‘외솔 바로 알기’ 동아리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 독립운동 현장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산업도시 울산의 역사 현장과 독립운동 유적을 직접 탐방하며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외솔기념관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한글 정신을 배우고, 생가를 방문해 한글 사랑과 민족정신을 지켜낸 뜻을 되새겼다.
이어 박상진 의사 생가를 찾아 광복회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하며 현장에서 직접 ‘독립운동가 임무(미션)’를 수행하고 찹쌀 경단 만들기 체험으로 조국 독립을 향한 열정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울산노동역사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울산 산업 발전의 과정과 근로자의 삶을 살펴보며, 산업도시로 성장한 울산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삶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외솔 최현배 선생뿐 아니라 많은 분이 한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다는 사실에 감동 받았다”, “박상진 의사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선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역사 체험으로 바른 인성과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8. 대송고등학교 학생들이 1일 외솔기념관에서 '울산 역사 독립운동 현장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