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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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울산중앙초, 전통과 놀이에 즐거움을 더하다
- 작성자 김영좌
- 작성일 2025-11-09 15:57:33
- 조회수 7
- 작성자 김영좌
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민)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른 체험과 활발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자치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야외 전래놀이터에서 이뤄지는 ‘전래놀이 체험하기’, 교실에서 진행된 ‘다양한 신체 놀이’, 학년군 별로 이뤄진 ‘어울림 체육대회’로 구성됐다.
야외 전래놀이터에서는 사방치기, 달팽이 집 놀이, 비석 치기, 8자 놀이, 버나 놀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운영됐다. 행사 기간 중 전래놀이 공간을 모두 체험한 학생에게는 ‘흥겨운 놀이 대왕’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교실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 놀이, 공기놀이, 칠교놀이, 윷놀이 등 실내 전래놀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며 경쟁이 아닌 협동의 즐거움을 느꼈고, 우리 전통 놀이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체육관에서는 학년군별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1~2학년은 공기 타이어, 대형 컵 쌓기, 피사의 사탑 등을, 3~4학년은 풍선 주머니, 바람잡이 특공대, 꽃게 줄당기기 등을, 5~6학년은 태산 봉 넘기, 사다리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모든 학년은 마지막 순서로 이어달리기와 대동놀이를 함께하며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민 교장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삶과 배움의 중심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 활동을 모색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중앙초 학생들이 6일 체육관에서 '가을맞이 어울림 한마당' 활동을 하고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