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중학교(교장 신복순) 학생자치회는 지난 5~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날(11월 3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 주도의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관 4층 수학 교실2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날의 배경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퀴즈 풀기가 진행됐으며, 전통 놀이 체험에서는 뽑기, 제기차기, 지우개 따먹기, 땅따먹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놀이에서 2회 이상 승리하면 작은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신복순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학생의 날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선후배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