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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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특수학교 매곡고와 학성고, 수험생 향한 따뜻한 응원 이어져
- 작성자 (매곡고)백은선/(학성고)이유성
- 작성일 2025-11-10 1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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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매곡고)백은선/(학성고)이유성
울산 북구 매곡고등학교(교장 곽도영)와 남구 학성고등학교(교장 박순길)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매곡고는 지난 6~7일 교내에서 ‘응원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는 자리로, ‘다름다움(다름의 아름다움)’ 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됐다.
‘다름다움’ 동아리는 장애와 비장애학생이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학생동아리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보람표(정보를 적는 꼬리표)’에 응원 메시지를 직접 손 글씨로 작성하고, 학교 본관과 후관 연결 통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간이음’ 벽면에 전시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공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세은 학생은 “수험생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우리의 응원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곽도영 교장은 “장애 학생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이번 행사가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용 교육 문화 확산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공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성고는 지난 7일 교내에서 총동문회(회장 이철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선배가 참석해 ‘수능 시계 전달식’을 열었다.
총동문회는 매년 수능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학성인의 자부심과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재학생 장학금 지원, 학교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모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끝까지 집중, 시간은 내 편이다’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각 반 교실을 직접 방문해 시험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수능 시계를 전달했다.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회 관계자는 “후배들이 긴장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성인의 유대와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후배 사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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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곡고 학생들이 7일 보람표에 수능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