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태희숙)는 지난 11일 교내 창작공간 ‘쉼표’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지원사업 ‘함께 여는 마음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연계로 조리과와 사무행정과,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학과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조리과의 ‘생크림 케이크 장식(데커레이션) 체험’, 보건간호과의 ‘스트레스 측정과 향기 요법(아로마 테라피)’, 사무행정과의 ‘스마트폰 사진 인화와 액자 제작’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공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태희숙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힘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