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강남초등학교(교장 민복수)는 14일 남구 달동 체육회에서 50만 원 상당의 축구공을 기증받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축구하며 신체활동을 즐기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복수 교장을 비롯해 달동 체육회장, 달동 행복복지센터장, 달동 주민자치위원회장, 학생,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구공을 함께 전달하며 학생들이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달동 체육회는 해마다 강남초에 50만 원 상당의 체육용품을 기증하며, 학교체육 진흥과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달동 체육회장은 “강남초 학생들이 이 축구공으로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며 협동심과 건강을 함께 키워 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민복수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소중한 체육용품을 해마다 기증해 주시는 달동 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