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가온유치원(원장 임옥경)은 지난 12~14일 원내 강당에서 나이 별로 ‘신체 놀이’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약사가온유치원은 ‘틈틈짬짬 운동’으로 유아들에게 일상에서 즐겁게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유아들은 강당과 바깥 놀이터에서 놀이시간마다 공 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줄넘기 등 간단한 신체활동을 실천하며 기초체력과 신체 조절 능력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성과를 발휘하는 자리로, 3세 새싹반은 골대에 공 던져넣기 대회, 4세 꽃잎반은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대회, 5세 열매반은 줄넘기 오래 돌리기 대회로 진행됐다.

학급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아들이 결승전에 참여해 금상, 은상, 동상을 가렸으며 수상자는 마음 씨앗 조회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임옥경 원장은 “틈틈짬짬 운동으로 일상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여 온 유아들이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느끼고 성취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신체활동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