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교장 조분래)는 지난 18~19일 체육관에서 ‘행복(HAPPY) 백양! 행복의 날!(HAPPY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배움 성장 인성 축제로 운영되던 행사를 바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 만들자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로봇 싸움(배틀) 체험, 가상현실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슈링크스 체험하기, 항공과학 만들기, 손 그림(핸드 페인팅), ‘케데헌’ 갓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여러 분야의 흥미를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경험했다.

학생자치회장 문승준 학생은 “여러 체험을 돌면서 친구들과 의견도 나누고 같이 만들어봤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고, 배움과 재미가 동시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분래 교장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더 많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더욱 이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