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민)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해피 초딩 시네마 대 개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교 학생 부회장의 공약인 영화관람을 실천하고자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영화 관람은 학년별 흥미와 이해 수준을 반영해 1~3학년은 ‘미니언즈2, 주토피아, 코코’, 보스베이비2,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관람하고, 4~6학년은 ‘업(UP), 몬스터 주식회사, 월-E, 7번방의 선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울 관람했다.

상영 후에는 간단한 소감 나누기 활동을 실시해 감정 공유와 표현 능력을 키웠다.

권부영 학생자치회 담당교사는 “영화관람 예절 교육과 간단한 소감 나누기 활동으로 서로의 마음과 생각의 깊이를 더 잘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성민 교장은 “영화 관람 행사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과 공감 능력이 향상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