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지난 21일 교육복지실과 꿈 배움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초등분과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울산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의 교육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의 효율화를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해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지원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병영초를 비롯해 강북교육지원청 관내 12개 학교(명정초, 방어진초, 상진초, 학성초 등)와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5개 학교(옥현초, 울산중앙초, 언양초 등) 등 총 17개 초등학교의 교육복지사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초등 공통 현안 사항 협의,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한 효율적 대처 방안 논의, 교별 우수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복지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학생 지원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인식 교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 전문 인력들이 서로의 요령(노하우)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복지사 간의 협력망을 견고히 해 신규 학교 담당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지역 내 교육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