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최애옥)는 지난 17~21일 ‘우리들의 마음 신호등, 생명 존중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너와 내가 함께 걸어 좋은 길’을 주제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자살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대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생명 존중 교육 담당 교사와 학생자치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군 별로 운영됐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마음 신호등 준비하기는 ‘멈추기는 말하기 전에 3초 기다리기, 생각하기는 상대방의 마음과 나의 마음 모두 생각하기, 표현하기는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내 마음 말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3~4학년은 ‘친구는 소중해’를 주제로 ‘친구가 소중한 이유 알기, 친구를 존중하는 방법 알기, 상황별 연습하기, 빈칸 낱말 맞추기, 역할극 대본을 골라서 연극 하기, 소감 발표하기’ 등 마음 신호등 켜기 활동이 이뤄졌다.

5~6학년은 ‘자아존중감’을 주제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어 표시(해시태그)로 나를 표현하기, 생명 존중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 함께 나누기’ 등 마음 신호등 밝히기 활동을 진행했다.

조성민 교장은 “이번 행사로 생명의 소중함과 윤리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으로 생명 존중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