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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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특수학교 대송고, ‘십만 학생 저자 사업’ 출판기념회 열어
- 작성자 김지형
- 작성일 2025-11-30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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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지형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박수영)는 지난 26일 작가의 꿈을 꾸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십만 학생 저자 사업(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학교 1 독서동아리 중 개별 책 발간 동아리 ‘한 줄의 기억’ 학생들이 집필한 작품을 학교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자기표현 능력과 소통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한 줄의 기억’ 동아리는 3월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쓰고 싶은 분야(장르)와 예상 독자층, 핵심 주제 등 내용으로 구성된 출간계획서를 받고 9월까지 집필 활동을 했다.
최종적으로 학생 6명이 작품(시집, 환상(판타지), 공상과학(SF), 연애물(로맨스), 공포(호러), 성장소설)을 제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책을 집필한 학생들의 초청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저자 학생들의 소감 발표를 들었다.
저자 학생들은 직접 집필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과정, 자신이 담아낸 메시지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책을 집필한 한 학생은 “글을 쓰는 일은 결국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자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연습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 내는 과정은 단순한 결과물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 대송고 학생들이 2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