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학교소식
중학교 대송중, 아침맞이 ‘손뼉 맞장구의 날’ 운영
- 작성자 정민철
- 작성일 2025-11-30 10:30:05
- 조회수 4
- 작성자 정민철
울산 동구 대송중학교(교장 황경식)는 지난 26일 학생 맞춤 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의 하나로 아침맞이 ‘손뼉 맞장구의 날(하이파이브 데이)’을 열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이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통합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송중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 맞춤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든든한 학교, 든든한 선생님, 든든한 친구, 든든한 마음’을 주제로 교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아침 대용식을 제공하고, 등굣길 인사 활동으로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 울산동부경찰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까지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학년 오도현 학생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으로 학교폭력, 학업, 가정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경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위기 학생을 조기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통합지원 활동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4. 천창수교육감과 대송중 관계자들이 26일 대송중에서 손뼉 맞장구를 하고있다 (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