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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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강남교육지원청] 학생 주도 토론 문화로 민주적 학교 문화 확산한다
- 작성자 류경화
- 작성일\ 2025-12-02 1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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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류경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임채덕)은 2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아리솔실에서‘2025 토론 문화 활성화 학교 성과나눔회’를 열고, 토론 문화 활성화 학교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토론 문화 활성화 학교’는 강남교육지원청과 남구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토론·토의 기반 수업과 학생 자치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 참여와 실천 중심의 시민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나눔회에는 강남지역 초중학교 11개 학교의 업무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율적인 학생회 활동, 토론 기반 수업, 학생 주도 과제(프로젝트) 운영 등 올 한 해의 다양한 성과 사례를 소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남산초 학생들의 학급자치회와 학생 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등 사회참여 활동이 소개됐다. ‘남산초 입학생 수 감소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학생들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전입 신고 방법 변경과 학교 지원 확대 등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하며,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실천 교육을 경험했다.
장검중학교는 토론 문화 활성화 학교 운영 사업의 하나로 ‘달빛 독서’를 운영해 학생들이 개인별 독서 현황을 공유하고, 책과 영화를 연계한 토의와 나눔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 문화 활성화가 학생들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토의·토론하며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토론 문화 활성화는 단순한 수업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의견을 표현하고 공동체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성과나눔회에서 반영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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