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울산 관내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각 30가족씩 여름 가족자유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가족자유체험교육은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체험교육을 통해 소통하는 건전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기존의 가족체험과는 달리 가족이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스스로 운영할 수 있으며,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소중한 나의 몸을 알아보고 건강·안전생활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생각마을,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심미적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예술마을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한국인으로서 정체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지구마을, 울산에 대한 자긍심과 주변세계를 탐구하는 태도를 기르는 울산마을이 운영된다.

아울러 8월 22일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은 토요가족체험이 실시되는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이 함께 신나는 놀이로 풀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된 바깥놀이인 앞·뒤뜰마을의 모래놀이장과 트램펄린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의 체험교육을 위해서 유아진흥원에서는 소독과 방역, 열화상카메라 비치, 체험인원수 축소, 체험방법 변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여름 가족자유체험교육 신청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uskids.kr)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