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도서관(관장 정금숙)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2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관광안내센터에서 바다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 해변 문고를 시작으로 21년째 운영되고 있는 바다도서관은 울산동부도서관의 여름 특색 사업 중 하나로, 여름 휴가철 바다로 놀러 온 피서객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책과 공간을 마련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바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비롯해 휴가지 추천 도서 목록을 선별하여 제공하고, ‘나를 쉬게 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더불어 바다도서관 이용자에게는 깨끗한 바닷가 환경 정비를 위한 종량제 봉투와 도서관 안내 리플릿을 배부한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바다도서관은 휴식과 독서를 이어주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더위와 일상의 피로에 지친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뜻깊은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