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도서관은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학부모의 올바른 교육관 정립과 자녀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3년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남구 관내 초,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나 신청을 원하는 대기자가 많아 정원을 30명으로 늘렸다.

총 5주에 걸쳐 운영되는 아카데미 강좌는 ‘청소년기의 이해’를 시작으로 ‘청소년 자녀와 좋은 관계 맺기’ ‘메타인지를 높이는 공부법’ ‘자녀의 성격특성에 따른 이해와 소통 및 양육코칭’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및 훈육법’ 등을 주제로 한다.
특히 ‘U&I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성격적 특성과 심리상태를 분석해 유형별 효과적인 양육법과 학습지도 방법을 알려주는 등 학습 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9회에 걸친 강의식 수업에 이어 마지막 10회 차는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하브루타와 메타인지 강의를 진행한 신정고 이성일 교사는 “학부모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수업”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초 학부모는 “변화하는 세상에 걸맞은 아이들이 교육과 양육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아카데미를 신청했다.”라며 “아이들과의 대화법이나 올바른 공부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