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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식물
2025 / 5 백선
백선(운향과)
학명: Dictamnus dasycarpus Turcz.
우리나라 각처의 산록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60~80cm가량이고 잎은 깃꼴 겹잎으로 타원형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현에 투명한 선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줄기 끝에 달리고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가 나는 선점이 있다.
꽃 수술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작은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열매는 8월경에 갈색으로 된 껍질 안에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운향과에 속하며 자래초, 검화라고도 한다.
백선이라는 이름은 ‘희고 선명하다’는 뜻이다.
백선의 뿌리껍질은 백선피라고 하며 약용으로 쓰이며 특히 뿌리를 봉삼 또는 봉황삼으로도 부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야생화 식물도감 <봄> - 푸른행복 출판, 정연옥·정숙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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