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입니다
주요 발표
[서한문] 공교육 회복,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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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8-29 09:38:05
- 조회수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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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의 49재 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슬픔과 추모를 넘어 거리로 나선 선생님들은 9월 4일까지 법률 개정을 비롯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요구는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간절한 외침입니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이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제대로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가 보장되는 공교육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치열한 노력입니다.
그래서 9월 4일은 우리 교육이 멈추는 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공교육 회복의 날’입니다.
거리로 나선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우리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선생님들과 같은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직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을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상처는 덮고 감춘다고 아물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로 우리 아이들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자괴감에 고통스러워했던 교육계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교육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교사로서 선생님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걸어가는 길에 비바람이 몰아치면 기꺼이 함께 비바람을 맞겠습니다.
9월 4일 49재 추모와 관련하여 8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고, 전국의 많은 학교가 재량휴업일 지정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업과 학생 보호가 불가능한 경우 학교장은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권한을 다해 선생님들을 보호할 것이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들이 걷고 있는 길은 혼자만 걸어가는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지금 바뀌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라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2023년 8월 28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슬픔과 추모를 넘어 거리로 나선 선생님들은 9월 4일까지 법률 개정을 비롯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요구는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간절한 외침입니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이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고 제대로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가 보장되는 공교육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치열한 노력입니다.
그래서 9월 4일은 우리 교육이 멈추는 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공교육 회복의 날’입니다.
거리로 나선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우리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선생님들과 같은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직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을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상처는 덮고 감춘다고 아물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로 우리 아이들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자괴감에 고통스러워했던 교육계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교육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교사로서 선생님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걸어가는 길에 비바람이 몰아치면 기꺼이 함께 비바람을 맞겠습니다.
9월 4일 49재 추모와 관련하여 8만 명이 넘는 교사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고, 전국의 많은 학교가 재량휴업일 지정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업과 학생 보호가 불가능한 경우 학교장은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권한을 다해 선생님들을 보호할 것이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들이 걷고 있는 길은 혼자만 걸어가는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지금 바뀌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라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2023년 8월 28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