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입니다
주요 발표
[서한문] 제45회 장애인의 날
- 작성자 김봉출
- 작성일 2025-04-17 10:39:32
- 조회수 69
- 작성자 김봉출
모든 날이 장애인의 날입니다.
4월 20일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민 20명 중 1명은 등록 장애인이고, 등록 장애인 10명 중 9명은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장애는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 아닙니다. 장애는 나와 우리의 일입니다.
장애인들의 오랜 요구와 투쟁으로 제도가 개선되고 정책이 마련됐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은 차별적 시선이 가장 힘들다고 말합니다.
장애가 모든 분야에서 장벽이 되지 않도록, 어떤 경우에도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변해야 합니다.
더 많은 장애인이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다양한 꿈을 키우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여야 우리 아이들이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도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통합의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제3 공립 특수학교와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과 여건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뜻깊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인식을 바꾸고 함께 행동해 나가길 바랍니다.
장애인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실현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곳곳에서 노력해 온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의 날이 차별 없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 4. 20.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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