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
시간의 장(1층)
로비체험물
AA-01 울산의 공룡
울산과학관의 벽면에 장식된 공룡은 울트라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이며 천장의 익룡들은 듕가리프테루스(2마리)와 프테라노돈입니다. 울트라사우르스는 초식성으로 거대한 몸집에 비해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지어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울산 천전리 계곡에 발자국 화석이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는 가장 사나운 육식공룡이며 사람의 눈과 같이 물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듕가리프테루스는 ‘듕가리의 날개’ 라는 뜻으로 위로 살짝 올라간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프테라노돈은 날개는 있으나 이빨이 없다는 뜻으로 익룡 중 가장 유명합니다. 웅장한 공룡 벽화를 꼼꼼히 살펴보면, 수많은 그림(29,280개)들이 모여 커다란 이미지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속에는 울산의 자연환경, 과학사의 주요 사건과 과학자, 과학관 TF팀, 과학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 각 학교의 교육 활동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참고자료
- '날개를 가진 도마뱀'이란 뜻의 익룡은 앞발이 날개로 변했기 때문에 공룡은 아니며, 공룡이 살았던 시대인 중생대에 하늘을 지배했던 파충류다. 익룡의 특징은 날개로 변한 앞발, 속이 빈 뼈, 긴 목과 짧은 몸, 긴 뒷다리, 작은 골반 등이다. 익룡의 날개는 깃털로 된 새의 날개와 달리 긴 앞발가락을 가로질러 펼쳐진 튼튼한 피부막으로 되어 있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2000만 년 전)에 처음 등장한 익룡은 작았으나 백악기에 이르러 커졌으며, 온몸이 잔털로 뒤덮여 있어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날개 덕분에 하늘에서 한껏 번성했던 익룡도 백악기 말(약 6500만 년 전)에 공룡, 해양 파충류와 함께 멸종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익룡 발자국 화석이 경북 군위에서 발견됐다. 길이 35.4㎝, 폭 17.3㎝인 이 발자국은 익룡의 오른쪽 앞발로 찍은 것으로, 전형적인 익룡 앞발자국의 특징인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고성, 해남 우항리 등 남해안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발자국 분포지로 유명하다. 우리 고장 울산에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는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견된 곳이 유곡동, 천전리, 대곡리, 구수리이며 이 중 유곡동, 천전리, 대곡리는 문화재청에 등록이 되어 있다. 따라서 울산 지방의 자연사에서 공룡은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므로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공룡을 상징적으로 전시하였다.
익룡은 흔히 ‘날아다니는 공룡’이라고 표현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룡이 아니다. 생존했던 시기는 공룡과 동일한 중생대이며 파충류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공룡은 육지에서만 서식한 반면 익룡은 앞발이 진화한 날개를 갖고 있어 하늘을 날 수 있었다. 해남, 하동, 사천, 거제에 이어 경북 군위 등 우리나라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혹시 중생대 한반도가 익룡의 낙원이 아니었을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 울산에서도 익룡의 흔적이 발견될 지도 모른다.
AA-02 자연친화적 에너지 이용
울산 과학관의 친환경 에너지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모형입니다. 빅뱅 홀 냉난방에 쓰이는 지열 에너지는 428kcal, 전체 화장실 온수에 쓰이는 태양열 에너지는 57.63℃(보일러60도~70도), 몇 군데 복도조명과 전기 시설에 쓰이는 태양광에너지는 15.8kw(헤어드라이기 16대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집니다. 반면에, 지열 에너지는 날씨와 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울산 과학관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 사용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울산 과학관 친환경 에너지 이용 현황
- 1층 과학부 사무실 앞 추적형 태양광 2기 설치 - 지하1층 남측복도 조명(대한민국최초설치)
-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태양빛을 조명으로 사용하며 낮에만 사용, 밤에는 상용전기와 연결
- 과학관옥상 태양광 덕트 4기 : 4층 복도 조명 다면프리즘을 이용해서 어떤 방향에서 비추더라도 빛이 깊숙히 들어감(달빛도 가능함)
- 남측 3,4층 유리 태양광 발전 설치 : 울산 과학관 전기 시설
- 과학관 전체 로이유리 : 단열, 방음 효과를 지니며, 일반 유리 내부에 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특수 금속막을 코팅시킨 유리. 특수 금속막은 가시광선을 투과시켜 실내의 채광성을 높여주고, 적외선은 반사하므로 실내 외 열 이동을 극소화시켜 실내의 온도 변화를 적게 만들어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이다.
- 연구지원 센터 4층 옥상 태양 집열기판 - 전체 화장실 온수.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물이 식는다.
- 야외 주차장 지하 파이프 40개(지열발전, 지하 150미터) : 빅뱅홀의 냉난방. 열매체가 15도에서 20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공조기를 가동하는 경우 준비 시간이 1시간이 걸린다면, 지열은 5분이면 된다.
- 태양전지 가로등 - 빛을 가장 많이 받는 방향으로 집광판과 바람개비를 설치, LED조명을 이용해 밤에 켠다.
신·재생 에너지는 신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로, 화석 연료나 핵분열을 이용한 에너지가 아닌 대체 에너지의 일부이다. 신 에너지는 새로운 물리력, 새로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핵융합, 자기유체발전, 연료전지, 수소 에너지 등을 의미하며, 재생 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즉 동식물에서 추출 가능한 유지, 에탄올을 이용한 에너지로부터 태양열,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발전 등을 의미한다. 사실상 둘 다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신 재생 에너지의 에너지원이 매우 많을 뿐이지 무한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쪽의 견해가 늘어가고 있다. 특히나 수소 에너지의 경우 다음의 조건이 있다고 가정할 때 100년 뒤에는 오히려 전 지구적인 물 부족 현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기도 했다(조건: 에너지 이용 증가율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증가, 핵융합이 실용화됨, 수소가 전 지구의 에너지를 모두 책임짐)
AA-03 종합안내데스크
울산과학관의 종합안내데스크입니다.
AA-04 증강현실(AR)시스템
증강 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카메라에 비친 현실세계인 실제 화면에 가상현실인 공룡들이 나타납니다. 친구들이 공룡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봅시다.
참고자료
적외선센서
증강 현실(AR)은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기존의 가상현실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증강 현실은 완전한 가상세계를 전제로 하는 가상현실과는 달리 현실 세계의 환경위에 가상의 대상을 결합해 현실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다.
옷을 구매할 때, 의류 판매장에서 색상이나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옷을 입어봐야 하지만, 증강 현실을 사용할 경우 착용해보지 않고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구를 구매할 때에도, 잡지에 있는 가구가 원하는 장소에 배치된 모습을 증강 현실 기법으로 확인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답니다.
AA-05 착시큐브
착시 큐브를 바라보며 좌우로 움직이면 큐브가 따라 움직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을 가리게 되면 착시현상이 더욱 잘 느껴집니다. 실제로 들어간 부분이 튀어나왔다고 착각을 하고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갔다고 착각을 하며 깊이 착시가 발생합니다. 깊이 착시가 발생한 상황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큐브가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참고자료
광각
우리의 눈이 한 점을 볼 때, 양쪽 눈과 그 점을 잇는 사이 각을 광각이라고 하며 이 광각에 따라서 원근을 판단하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리서 큐브의 모습을 볼 때는 광각이 비슷하여 오목함과 볼록함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크기, 명암, 그림자의 모양 등에 따라 입체감을 느끼게 됩니다. 착시 큐브를 멀리서 볼 때 볼록해 보이는 이유는 광각에 의한 판단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모양이 볼록한 큐브 모양으로 보이도록 효과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절, 성당, 교회 등의 벽화, 오목한 마네킹, 울산대 앞 바보 사거리, 백화점 광고
AA-06 바실로사우르스
과학관 로비의 바실로사우르스 모형입니다.
AA-07 화산이야기
전 세계 위치한 여러 종류의 화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상물입니다.
어린이과학체험관
AB-01 기후위기체험존
멸종(위기)동물의 모형 체험 및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체의 피해 등에 관한 영상 시청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AB-02 상상의 멸종동물 (디지털 스케치)
멸종동물에 다양한 색을 입혀 전송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3D형태로 재현되는 디지털스케치 활동입니다.
AB-03 물길을 만들어 주세요!
기후위기 등으로 물이 부족한 곳에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형태로 손으로 물길을 만들어 식물에 물을 주는 활동입니다.
AB-04 숲에서 길 잃은 동물을 구해주세요!
미로판의 길을 찾아가면서 거울의 반사, 대칭 등 여러 가지 과학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입니다.
AB-05 친환경에너지를 만들어요(조력발전)
체험 장치 발판 위를 뛰면 내부에 있는 모터펌프가 물을 퍼올려 수문에 설치된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만들고, 이렇게 생성된 전기가 건물과 가로등을 점등시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AB-06 동물의 먹이를 모아주세요!
도토리, 밤, 은행, 땅콩 등의 모형을 도르래를 이용해 나무 기둥의 원 안에 넣는 활동입니다.
AB-07 물 저금통
바구니 안에 물 입자 모양의 공을 계속 넣어서, 일정량의 무게가 초과하면 한꺼번에 떨어지는 현상을 관찰하고, 그 뒤쪽 영상(꽃봉오리)에서 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AB-08 알록달록 동물의 옷을 입혀요
다양한 색자석을 자석막대로 끌어 동물의 옷을 입혀보는 활동입니다.
AB-09 대왕나무
대왕나무 위에 올라가 새를 보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VR망원경 체험활동입니다.
AB-10 우리주변의 새
대왕나무 위에 올라가 새를 보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VR망원경 체험활동입니다.
AB-11 개미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개미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AB-12 창의적 우드블록 체험
자석우드블럭을 이용하여 다양한 구조물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입니다.
AB-13 친절한 나무와 메아리 우물
나무에 손을 넣으면 과학관 방문을 환영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고, 옹달샘에서 말을 건네면 어린이가 한 말이 메아리 형태로 들리는 체험 활동입니다.
AB-14 사계절영상콘텐츠
사계절 영상 체험(벽면)입니다.
AB-15 전시관 입구 바닥 영상
물이 흐르는 영상 체험(바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