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
생각의 장(3층, 4층)
빛의 신비 (3층)
아나모르포시스
아나모르포시스란 그리스어로‘변형시키다’라는 뜻입니다. 일그러져 있어 알아볼 수 없는 그림에 특정 도구를 일정한 위치에 놓고 보면 도구에 비친 모습이 익숙한 형태의 그림이 되어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형식의 그림 방법을 아나모르포시스(Anamorphosis, 왜상화법)라고 합니다.
바닥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알아볼 수 없지만 원통형 거울과 원뿔형 거울에 비친 모습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나모르포시스는 반사와 원근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르네상스 시기에 처음 시도된 미술 형식입니다.
참고자료
- 어떤 특정한 각도에서 본다거나, 곡면 거울에 비추면 그때서야 비로서 바른형으로 보이는 왜곡된 상을 말한다.
- 숨은 그림 혹은 눈속임 그림이라고 불려지는 시각적 유희이다.
한 점에서 나온 서로 다른 두 광선이 거울면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올 때, 광선을 연장하여 만나는 점 즉, 마치 물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허상의 위치를 찾는다.
패턴을 기억하라!
기억은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필요한 자극에 집중해 기억에 저장하는 입력, 정보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저장,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저장된 것을 불러오는 불러오기입니다.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 기억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전시물은 나타난 패턴을 기억하여 도착지점까지 가는 체험입니다.
판타지 터널
판타지 터널은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모든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입니다. 또한 빛의 반사 효과로 인해 거울 뒷면에 또 다른 세계가 있는 듯한 확장된 공간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울 두 개를 가능한 한 평행으로 서로 마주 보게 한 상태에서 그 사이에 물체를 놓으면 물체는 두 거울에 동시에 비칩니다. 물체의 빛이 두 개의 거울 사이에서 반사되어 비칠 때마다 그 에너지의 일부가 상실되기 때문에 거울에 비친 모습은 점점 흐릿해지다가 수많은 반사를 거친 다음에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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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매질의 경계면에서 빛의 일부는 반사되고 나머지는 투과되거나 흡수된다. 이때 입사각과 반사각은 항상 같으며, 매질이 달라지지 않았으므로 빛의 속도와 파장도 일정하다.
- 매질의 경계면이 거울이나 고요한 수면과 같이 매끈하면 반사 광선은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정반사)되고, 경계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면 반사 광선은 사방으로 반사(난반사)된다. 우리가 물체를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물체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난반사 때문이다. 영화관의 스크린도 난반사의 예가 된다.
거울은 모든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사면을 이루는 물질에 빛의 일부가 흡수되기 때문에 빛에너지를 잃어버리게 된다.
빛에 따른 물체의색
우리 눈이 보는 물체의 색은 물체표면에 닿은 빛 가운데 물체가 흡수하지 않고 반사한 빛의 색입니다. 방안에 원하는 색깔의 조명을 누를 때 벽에 붙어 있는 그림의 모양이나 색깔이 어떻게 보이는지 느껴보는 체험입니다.
빛을 목표점으로 보내줘! 빛의 굴절
이 전시물은 빛의 반사, 굴절, 분산에 대해 관찰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렌즈를 통해 빛의 굴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볼록렌즈는 빛을 굴절시켜 한 점에 모으고, 오목렌즈는 빛을 굴절시켜 넓게 퍼지게 합니다. 거울을 통한 빛의 반사는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까요? 볼록거울은 빛을 반사시켜 넓게 퍼뜨리고, 오목거울은 빛을 반사시켜 한 점에 모으고, 평면거울은 빛을 평행하게 반사시킵니다.
프리즘은 빛을 분산시키는 광학 도구입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은 다양한 색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앞쪽의 관을 살펴보면 내부에서 빨간 빛이 모두 반사되어서 관을 따라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빛의 전반사라고 합니다. 전반사는 우리 생활에서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요? 광케이블과 내시경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덕트를 이용해 4층 복도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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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빛이 광섬류 내에서 연속적으로 전반사되면서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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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
빛은 렌즈를 통과하면서 렌즈의 두꺼운 방향으로 굴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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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가시광선 중 파장이 긴 붉은색 계열의 빛은 굴절들이 작고 파장이 짧은 푸른색 계열의 빛은 굴절들이 커서 프리즘을 통과한 백색광은 무지개빛으로 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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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와 투과
백색광을 색필터에 비추면 필터의 색과 일치하는 파장의 빛만 투과시키고 다른 색의 빛은 흡수합니다.
파동이 서로 다른 매질의 경계면을 지나면서 진행방향이 바뀌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매질에 따라 파동의 진행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질의 경계면에서 일부 파동이 진행방향을 바꿔 원래의 매질 안으로 되돌아오는 현상으로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
알록달록 색 그림자
빛의 합성은 두 가지 이상의 빛이 합쳐져 다른 색의 빛을 얻는 것입니다. 다양한 색깔의 그림자를 확인해보는 체험입니다.
미스터리 식탁
미스터리 식탁 아래 부분에는 거울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안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 사물들이 거울에 반사되면서 식탁 아래는 빈 공간으로 보이고 식탁 위에는 머리만 놓인 것처럼 보입니다.
거울의 빛 반사를 이용하여 실제로 없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는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은 우리 생활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붙어있는 거울은 주변 공간을 반사하므로 좁은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빛을 만드는 의자
인체에는 생체전류라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데, 이러한 전기적 흐름을 이용하여 감각을 전달하게 됩니다. 즉, 신경세포인 뉴런의 신경전달 과정에서 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한번씩 정전기를 경험하게 되는데,이것이 바로 몸속에서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생체전류를 이용해 의자에 앉아 손으로 빛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참고자료
- 생체전류 전자장에 의하여 유도되거나 접촉에 의하여 생체에 흐르는 전류
- 정전기 전하가 정지 상태에 있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
생체 전기를 의학적으로 이용하여 세포를 자극하여 회복을 돕거나 신체 마비를 검사하거나 로봇 동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푸른 미래 기차
지구의 탄생과 변화를 알아보고, 푸른 지구를 위한 우리의 실천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구환경보호를 염원하는 기차입니다.
생각키우기
위로 아래로
기어의 동력 전달 원리를 이용하여 관람객이 잡아당긴 힘으로 로봇의 각 관절이 작동되는 것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로봇을 위로 또는 아래로 올리고 내려보내는 동작이 기어를 통해 어떻게 전달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기어 2개 또는 그 이상의 축 사이에 회전이나 동력을 전달하는 기계 부품이며, 맞물리는 한 상의 기어 중 톱니 수가 많은 것을 큰 기어(gear), 작은 것을 작은 기어(Pinion)라 합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 사용됩니다.
소리나는 곳은 어디일까?
소리는 어떻게 전달될까요?
소리가 공기를 통해서 외이에 도달하여 고막을 진동시킵니다. 고막의 진동은 3개의 작은뼈들(청소골)을 진동시키게 됩니다. 뼈의 진동은 달팽이관의 청세포를 자극하며, 청세포는 전기신호를 발생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은 뇌에 전기신호를 보내게 되며 뇌는 이 신호를 소리로 느끼게 됩니다.
참고자료
- 외이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귀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인 귓바퀴와 외이도를 합쳐서 부르는 말
- 중이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있는 귀의 내부 공간
- 내이 몸이 얼마나 기울어졌는지를 감지하는 평형기관과 듣기를 담당하는 청각기관으로 이루어진 귀의 가장 안쪽 부분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데 왼쪽 귀와 오른쪽 귀가 17㎝가량 떨어져 있으므로 소리가 귀에 도착하여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를 자극시키고 신호가 뇌로 전달되기까지 미세한 시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간 차이를 우리 뇌가 인지하여 소리가 난 방향을 인식하게 됩니다.
블랙홀
스윙바이란 천체의 중력을 이용하여 진로를 제어하는 우주 항법을 말합니다. 우주선이 목성같이 큰 행성의 궤도를 지날 때 행성의 중력에 끌려 들어가면서 속도를 높인 후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듯' 속도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스윙바이는 행성을 이용해 방향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가속할 수도 있고 감속할 수도 있습니다. 스윙바이를 하기 위해 행성에 잠깐 다가갔다가 다시 멀어지기만 해주면 되는데 이 스윙바이가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테이블 중간의 구멍은 지구의 중력장, 구슬을 우주선이라고 생각하고, 지구의 중력을 이용하여 우주선을 스윙바이 시켜 (손으로 가리키며) 이쪽 구멍으로 골인시키면 됩니다.
우주선 발사대의 각도와 우주선의 위치, 발사 속도를 생각하면서 발사 시켜주세요.
참고자료
- 케플러 접시 위의 구슬은 중심에 가까워질수록 큰 구심가속도를 받으므로 타원운동의 공전주기가 짧아진다. 구슬은 원 운동을 할 수 있는 구심력을 얻기 위해 포물면이 경사져 있는 케플러 접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경사면의 기울기도 점점 커지고 구심력도 점점 커져 구슬의 회전 속도도 점차 빨라진다. 이와 같은 회전을 케플러 회전이라 하며, 태양계 내에서 행성들의 공전운동을 그 예로 볼 수 있다. 즉, 태양에 가까운 행성일수록 공전속도가 빨라 공전주기가 짧아진다.
- 제1법칙(타원궤도의 법칙):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은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타원 궤도를 그리며 운동한다.
- 제2법칙(면적속도일정의 법칙): 행성이 공전궤도상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에 휩쓸고 지나간 면적은 일정하다.
- 제3법칙(주기의 법칙): 행성의 공전주기(P)의 제곱은 공전궤도의 긴반지름(a)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좌회전하고 싶을 때 바퀴와 도로의 마찰력을 이용하여 좌회전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우주에는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마찰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우주선이 진로를 수정하려고 할 때에는 엄청난 양의 연료가 소모된다. 그래서 우주에서는 중력을 가진 천체의 힘을 이용하여 연료를 많이 소모하지 않고도 진로를 수정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스윙바이(swing-by)란 우주 탐사선의 항법 중 하나로 다른 말로 '행성궤도접근통과'라고도 한다. 이 방법은 여러 행성의 인력을 이용하여 우주 탐사선의 항로를 변경하는 방법을 말한다.
정지해 있는 행성에 탐사선이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탐사선의 속도는 행성의 중력에 의해 점점 빨라진다. 그러다가 행성과 가장 근접한 지점에서 속도가 최대가 되고, 그 후로는 반대로 행성의 중력에 의해서 감속되어 결국 원래의 속도가 될 것이다. 이는 헨리해성이 태양을 향해 진행할 때 점점 빨라지고 태양을 돌아 나온 후에는 점점 느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행성은 궤도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산에 의해 탐사선과 행성이 접근하는 시간은 길고 멀어지는 시간은 짧아지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행성의 중력에 의해서 가속된 속도 중 일부만 감속되어 결과적으로 처음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얻을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 즉,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을 감속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즉, 연료의 소모 없이 탐사선을 가속시키거나 감속시키는 방법으로 스윙바이는 유용한 항법이다.
예를 들어 보이저 탐사선의 경우 목성의 궤도를 지날 때 목성의 인력에 끌려 들어가다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듯' 속력을 얻어 연료의 소모 없이도 항로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즉 목성에서 스윙바이를 하면 자동차가 주유소에서 연료를 얻는 것과 같은 개념이 된다. 따라서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행성의 탐사에는 스윙바이가 꼭 필요하다. 1974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매리너 10호가 처음으로 스윙바이를 이용하여 금성과 수성을 탐사했고, 이후 보이저 2호가 스윙바이하여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과 조우한 후, 1988년 8월 25일 다시 스윙바이하여 우주공간으로 영원히 사라졌다.
미디어로 만나는 숲
자연속 영상속에서 화면 터치를 통해 자연 속 움직임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피타고라스 정리
피타고라스 정리란 무엇일까요? 직각삼각형에서 직각을 낀 두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길이의 제곱과 같다는 것 입니다.
이 전시물은 각 변 길이의 제곱을 정사각형의 넓이로 표현하였습니다. 전시물의 손잡이를 돌려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전시물 모두 작은 정사각형 속의 물의 합이 큰 정사각형 속의 물의 양과 같을까요? 왼쪽 전시물은 직각 삼각형이기 때문에 두 개의 작은 정사각형 넓이의 합이 큰 정사각형 넓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오른쪽 전시물은 직각삼각형이 아니기 때문에 피타고라스 정리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대칭
물체를 반으로 나누었을 때 그것이 똑같은 모양일 때 대칭이라고 합니다. 대칭에는 대칭중심, 대칭축, 대칭면에 따라 점대칭, 선대칭, 면대칭으로 구분됩니다. 전시물 안에 정해져 있는 그림에서도 대칭을 볼 수 있지만, 직접 그림을 그려보면서도 대칭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선대칭 직선을 사이에 두고 완전히 겹쳐지는 대칭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귀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인 귓바퀴와 외이도를 합쳐서 부르는 말
- 점대칭 한 점을 중심으로 180도 돌렸을 때 완전히 겹치는 대칭
데칼코마니 기법이나 태극기의 태극무늬, 바람개비나 풍차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구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지구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탄소로 대결하자, 빛공해 알아보기, 탄소배출권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하는 체험입니다.
와류
유체의 회전운동에 의하여 주류와 반대 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흐름 또는 강하게 회전하면서 흐르는 유체의 형태를 소용돌이 혹은 와류라 부릅니다. 흔히 수로의 불규칙성, 장애물 등으로 인하여 발생 됩니다. 선박 또는 비행기에서는 이러한 오류에 의한 저항을 줄이기 위해 유선형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유체 액체와 기체를 합쳐 부르는 용어이며, 변형이 쉽고 흐르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체에 비해 변형하기 쉽고 어떤 형상도 될 수 있으며, 자유로이 흐르는 특성을 지닙니다.
장애물의 모양이나 유체의 흐름 변화에 따라 유체의 흐름이 빠른 곳과 느린 곳이 생겨나게 되고, 속력 차이에 의해 압력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 압력 차이에 의해 소용돌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내가 만드는 전기회로
전기회로 블록을 맞춰 닫힌 회로를 구성하고, 닫힌 회로를 완성 시 빛과 멜로디가 나오는 체험입니다.
도르래의 놀라운 힘
물체를 들거나 옮길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도르래입니다. 도르래의 종류에는 왼쪽의 고정도르래와 오른쪽의 복합도르래(움직도르래+고정도르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정도르래는 국기게양대처럼 힘의 방향만 바꿔주고 힘의 크기는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복합도르래는 물체를 들어 올릴 때 힘의 방향을 바꿔주고 힘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복합도르래를 사용하는 예는 수원 화성을 쌓는데 사용되었던 거중기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 움직도르래의 경우는 양쪽에 줄이 걸려있어서 힘의 크기가 반이 된다. 만약 움직도르래가 2개가 있으면 힘이 1/4이 되고, 3개가 있으면 1/8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힘의 이득만큼 잡아당겨야 하는 길이는 길어지게 된다. (만약 1/4이면 4배 길이만큼 당겨야 한다.)
국기게양대, 블라인드 등이 있다.
거중기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고정도르래와 움직도르래는 하나의 도르래에 대한 표현이라면, 복합도르래는 여러개의 고정도르래와 움직도르래를 혼합한 형태라고 생각된다.
창의적 동력전달 시스템
여러 가지 기어의 종류와 작동 모습을 보여주는 곳과 직접 기어를 설치 및 연결하여 동력이 전달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어의 종류를 확인하는 기어체험물은 직접 손가락을 홈에 넣어서 돌려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오른쪽의 기어를 직접 설치 및 연결하여 동력을 전달하는 관은 큰 노란색의 고정 기어가 3개 있으며, 이 3개의 기어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기어를 연결하여 동력이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기어의 원리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회전축 사이에 회전이나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축에 끼운 원판 모양의 회전체에 같은 간격의 돌기를 만들어 서로 물리면서 회전하여 미끄럼이나 에너지의 손실 없이 운동이나 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기계 장치입니다.
기어는 시계에 쓰이는 지름 1.5mm 정도의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은 선박용 감속장치 등에 사용되는 수 m에 달하는 것까지도 있으며, 공작기계·차량 등을 비롯하여 모든 종류의 기계에 이용됩니다.
원심력과 구심력
원심력은 관성의 법칙 때문에 발생하며 ‘관성’이란 외부의 힘을 받지 않으면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려고 하는 성질을 말합니다. 관성의 법칙에 따르면 물체는 일정한 속도로 직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원운동을 할 수 없으며 물체가 원운동을 하려면 직선 운동을 하는 물체를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회전 중심으로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을 ‘구심력’이라고 하며, 우리가 페트병을 줄에 매달아 빙빙 돌릴 때, 페트병이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는 것은 구심력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 원심력 물체가 원운동을 할 때 회전 중심에서 떨어지려는 힘
- 구심력 원 운동하는 물체에서 원의 중심방향으로 작용하는 일정한 크기의 힘
놀이기구(회전그네,롤러코스터)를 탈 때, 자동차가 곡선도로를 돌 때, 달이 지구를 돌 때, 세탁기 물이 돌아갈 때와 같은 원리입니다.
울산여행 열기구
열기구가 떠오르는 것은 열 때문입니다. 더운 공기는 차가운 공기보다 비중이 작기 때문에 가벼워 대기 중에서 상승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기구 안의 공기를 불로 데우면, 비중이 가벼워지면서 하늘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를 열기구라고 합니다. 이 전시물은 울산의 유명 관광지들을 드론을 이용해서 실제 열기구에 탑승해서 보는 것처럼 제작된 것이며, 360도 VR 영상을 제공하여 사실성을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자료
열기구가 떠오르는 원리
온도 증가→기체 간 거리 증가→기체 부피 증가→입자의 수가 일정할 경우(질량 일정), 부피 증가→밀도=질량/부피이므로, 밀도 감소→주변 공기보다 밀도가 작으므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찌그러진 공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공을 부풀게 하는 것과 겹쳐놓은 그릇을 떼어낼 때 바깥쪽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어 쉽게 그릇을 빼내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음식에 숨겨진 여러 가지 상태변화
테이블을 터치하여 요리하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음식을 요리하며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상태변화를 맞춰보는 체험입니다.
여러 가지 단위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단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단위를 통일 시켜 쓰기로 약속했는데,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위계 중 하나 인 국제단위계 또는 SI 표준 단위계의 단위를 알아보겠습니다. SI 표준 단위에는 7개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단위 설명
- 몰: 원자나 분자가 6.02×1023개 모인 것을 물질량 기본 단위인 1mol이라고 합니다. 탄소 1mol을 기준으로 한다. 12g)
- 켈빈( ): 온도의 단위인 켈빈은 섭씨온도 +273 이다.
- 암페어(A): 전류의 단위이며 1Ω의 저항에 1V의 전압을 발생 시켰을 때 1A가 발생한다.
- 칸델라(cd): 광도의 단위인 칸델라는 촛불의 영어단어인 candle에서 유래되었다. 1cd은 촛불 1개의 밝기와 거의 같다. 왼쪽관의 광도가 1cd이다. 중앙 관찰대를 움직여 1cd를 찾아보자.
- 초(sec): 시간의 단위이다.
- 미터(m): 길이의 단위이다.
- 킬로그램(kg): 질량의 단위이며 기본형은 g이지만 kg단위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접두어인 k를 붙여 사용한다.
- 국제단위계: 미터법에 따른 측정 단위를 국제적으로 통일한 체계로서 SI단위라고도 한다.
- MKS단위계: 길이·질량·시간의 단위를 각각 미터(m)·킬로그램(kg)·초(s)로 하고, 이 셋을 기본 단위로 삼은 단위계.
- MKSA단위계: MKS 단위계에 전류의 단위를 추가한 단위계.
- CGS단위계: 기본이 되는 길이·질량·시간의 단위로서 센티미터(cm),·그램(g),·초(s)를 채택하고 이를 기준 삼아 다른 물리량의 단위를 정한 단위계.
- 중력단위계: 기본단위로서 길이, 시간, 힘을 취하여 역학적인 여러 양을 유도 하는 단위이며, 힘과 질량의 단위가 지상에서 같도록 정의한 단위이다.
톰슨 링
금속링 발사대 안에는 코일이 많이 감긴 금속이 있습니다. 이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자석의 성질을 띄게 되는데, 이것을 전자석이라고 합니다.
박수를 치게 되면 박수 소리에 스위치가 켜지면서 순간적으로 전자석에 강한 전류가 흐르게 되고 동시에 자기장이 크게 변합니다. 이때 금속링에는 렌츠의 법칙에 의해 유도전류가 생기면서 반발 자기장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두 자기장 사이에 반발력이 작용하여 금속링이 튕겨 나가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 톰슨링은 Elihu Thomson이 전자기 유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장치입니다.
- 전자기 유도 건전지가 없어도 코일 주위에서 자석을 넣었다 뺐다 하면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처럼 코일 주위에서 자기장을 변화시킬 때 코일에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전자기 유도 현상이라고 한다. 이때 유도 전류의 방향은 플레밍의‘오른손 법칙’에 의해 알아낼 수 있다.
- 렌츠의 법칙 유도 전류는 주변 자기장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즉, 자석을 코일 속에 넣을 때는 자석을 밀어내는 힘이 작용하도록 유도 전류가 흐르고, 자석을 뺄 때는 자석을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도록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된다.
- 발전기: 자석 사이에서 코일을 회전시키면 코일 주변에 자기장이 변화하면서 코일에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된다.
- 변압기: 1차 코일에 흐르는 전류가 변화하면서 주변 자기장을 변화시키고, 이 때문에 2차 코일에 유도전류가 흐르게 된다. 1차 코일과 2차 코일의 감은 수를 다르게 하여 전압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자전거전조등: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면 페달과 연결된 회전축이 회전하면서 회전축과 연결된 자석이 회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코일에 유도전류가 발생하며 전조등에 불이 켜진다.
낙하실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통 주변과 원통 속에는 수많은 공기 분자가 있습니다. 공을 원통에 넣고 떨어뜨리면 공이 떨어지면서 원통 내부의 공기 분자들을 밑으로 밀어냅니다. 이때, 구멍의 수가 적을수록 원통 안에서 밖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려 구멍의 수가 적은 원통 속의 공이 구멍이 많은 원통의 공에 비해 더 천천히 떨어지게 됩니다.
구멍이 적게 뚫릴수록 공기의 저항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력만큼 낙하속도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 보일의 법칙(Boyle's law) 일정온도에서 기체의 압력과 그 부피는 서로 반비례한다는 법칙으로 1662년 영국의 R. 보일이 실험을 통하여 발견하였다. 용기 속에 넣어 둔 기체 분자는 모든 방향으로 활발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용기 벽에 충돌하여 힘을 주는데, 이처럼 충돌에 의하여 용기 벽의 단위 넓이에 작용하는 힘을 그 기체의 압력 이라고 한다. 외부에서 힘을 가해 기체의 부피를 감소시키면, 기체의 밀도가 증가하여 충돌횟수도 증가하므로 기체의 압력은 증가한다. 반대로 부피가 늘어나면 압력은 감소한다. 보일은 실험에서 일정한 온도에서 일정량의 기체의 부피는 압력에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압력(P) × 부피(V) = 일정) ]
- 잠수부가 호흡할 때 나오는 공기 방울이 수면 위로 올라갈 수록 점점 커진다.
- 펌프식 보온병의 꼭지를 누르면 보온병 속의 공기가 압축되어 부피가 작아지는 반면에 압력은 높아져 물이 바깥으로 밀려나온다.
동물과의 레이스
여러 가지 동물들과의 레이스를 통해 속력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지진에 대비하라! 안전한 건축물 구조
창의적으로 안전한 구조물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어떤 구조물이 지진에 안전한 지를 경험하고 지진발생의 원인, 발생지역의 분포, 지진파 종류, 대피요령 등을 알아보는 체험입니다.
인지의 세계 (4층)
모션 인식 및 화면 터치 체험
모션 인식은 어떤 특정한 물체의 움직임이나 위치를 인식하는 각종 센서를 이용해 단순한 반응에서부터 인간의 섬세한 표정까지 인식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물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인식하여 입력하는 센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센서들과 이러한 센서들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를 입력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처리가 요구됩니다. 동작 감지 전등처럼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및 산업 전반에 걸쳐 실용화되어 있습니다.
참고자료
모션 감지 게임기, 모션 감지 에어컨, 모션 감지 LED 조명등, 모션 감지 카메라 등
따라오는 얼굴
전시물에서 멀리 떨어져서 한쪽 눈을 가리고 오목한 얼굴을 바라봅니다.
한쪽 눈으로 보면 원근감이 사라져서 볼록한 얼굴처럼 보이게 되는 착시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목한 얼굴을 옆에서 이동하면서 관찰해 보세요. 정면을 향하고 있던 얼굴이 자신을 향하는 느낌이 듭니다. 오목한 얼굴을 한 번보세요. 눈과 귀는 앞으로 나와 있는데 뒤로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고, 입과 코는 뒤로 들어가 있는데 앞으로 나와 있는 것처럼 느끼지면서 깊이 착시가 발생합니다. 깊이 착시가 발생한 상황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인형 얼굴이 나를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참고자료
우리의 눈이 한 점을 볼 때, 양쪽 눈과 그 점을 잇는 사이 각을 광각이라고 하며 이 광각에 따라서 원근을 판단하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리서 두 탈의 모습을 볼 때는 광각이 비슷하여 요철은 잘 구분하지 못하고 크기, 명암, 그림자의 모양 등에 따라 입체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목한 탈을 멀리서 볼 때에 볼록해 보이는 이유는 광각에 의한 판단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오목한 탈이 볼록해 보이도록 조명 효과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절, 성당, 교회 등의 벽화, 오목한 마네킹, 울산대 앞 바보 사거리, 백화점 광고
기울어진 방
방에 들어오니 어떤 느낌이 드나요? 어지러운가요?
사물의 객관적인 성질과 눈으로 본 성질 사이에 차이가 특히 큰 경우를 착시라고 하는데 바닥의 네 모서리의 높이와 경사도를 다르게 구성한 기울어진 방을 이용하여 착시현상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참고자료
사물을 바라볼 때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와 다른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서로 달라 차이가 생길 수가 있는데 이때 우리는 착시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기울어진 방’은 방과 동일한 각도로 다른 물건들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방 안에서 본 모습은 기울어져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귀에 있는 전정기관에서 몸이 기울어짐을 감지하여 기울어져 있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된다. 따라서 눈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와 귀의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의 차이로 인해 균형감각에 혼란이 생겨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눈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와 귀의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의 차이로 인해 균형감각에 혼란이 생겨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곳으로 도깨비 도로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울산의 울주군 등억리)
빛의 잔상
여러분 두 눈을 모으고 머리를 좌우로 최대한 빠르게 흔들면서 붉은 빛을 집중해서 바라보세요. 어떤 것이 보이나요?
붉은 빛의 자극에 의한 잔상으로 어떠한 형체(빛의 흩어짐 현상)가 보이지 않나요? 우리의 눈은 자극이 제거되어도 시각기관에 흥분 상태가 계속되어 시각작용이 잠시 남는 잔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우리 눈이 빛을 감지하고 그 자극이 뇌로 전달되기까지는 약 0.01초~0.03초의 시간이 걸리며 뇌에서 인지한 자극은 0.1~0.5초 정도 지속되어 그 감각이 남아 있게 됩니다. 만약, 자극이 지속되는 시간 내에 다른 그림을 보게 되면 우리의 뇌는 두 개의 그림을 하나의 연결된 그림으로 인식하며 이를 잔상 효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고개를 양쪽으로 빠르게 흔들며 한 줄로 깜박이는 불빛을 바라보면, 일렬로 깜박이는 불빛이 잔상 효과로 인해 좌우로 펼쳐져 넓은 면을 채우는 불빛 그림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보는 영화나 텔레비전의 영상이 계속 남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양성 잔상 이라고 하며, 각기 다른 색을 나란히 놓았을 때 그 각각의 색은 단독으로 있을 때 보다 옆에 있는 색이 보색에 접근되어 있는 듯이 보이는 현상은 음성 잔상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거울세상
빛은 거울의 면에서 반사되어 우리의 눈에 들어와 상이 보이게 됩니다. 평면거울에 비친 상은 물체와 같은 크기의 상이 좌우가 바뀐 상이 거울 속에 생깁니다. 이것은 사람은 빛이 거울 면에 반사됐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똑바로 왔다고 생각하여 거울 뒤쪽에 내가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오목 거울에 의해 생기는 상의 모양은 오목 거울과 물체 사이의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체가 가까이 있으면 물체보다 크고 똑바로 서 있는 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물체가 오목 거울에서 멀어지면 거꾸로 서 있는 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상의 크기는 물체가 초점에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물체보다 크지만, 초점으로부터 멀어지면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볼록 거울은 거울에서 반사된 빛이 퍼져 나가는데, 반사된 빛을 거울 뒤쪽으로 점선으로 연장하면 한 지점에서 만납니다. 이 지점에서 바로 서 있는 축소된 상이 생깁니다.
참고자료
무한 반사
거울 속이 마치 블랙홀처럼 빠져들어 갈 것 같은 효과는 거울의 무한 반사의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거울을 평행하게 양쪽에 설치하면 서로 반사되어 무한으로 반사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때 한쪽 거울에 반투명 거울(하프미러)을 설치하면 거울 내부에 무한 반사가 되는 현상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손전등, 현미경, 천체망원경, 치과의사용 거울
매장의 보안용 거울, 도로 반사경, 자동차 백미러, 카메라 렌즈
대화하는 도자기
이 전시물은 대화하는 도자기입니다.
집중하는 색에 따라 도자기 모형이 여러 개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두 사람이 서로 마주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옆의 작은 전시물도 집중하는 색에 따라 작은 도자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두 사람의 얼굴을 서로 마주하여 대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보는 사람의 시각과 위치와 빛 등에 따라서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것을 전경-배경착시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이상한 구조물
- 아래쪽 전시물 : 관찰 구멍을 통해 도형을 관찰해 봅시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일치하지 않지만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착시를 일으켜 연결된 도형의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 위쪽 전시물 : 3개의 고리가 어떻게 보이는지 관찰해 봅시다. 3개의 고리가 크롬도금으로 붙어 있으며, 전시대의 조명으로 인해 연결된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회전판에 의해 우리의 눈에는 두 개의 고리가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면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게 됩니다.
참고자료
- 아래쪽 전시물 구멍을 통해 보여지는 사각형은 평면에서는 가능한 모습이지만 입체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도형이다. 이처럼 출발점과 도착점이 일치하지 않지만 연결된 도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모순된 구조물을 역리 도형이라 한다. 역리 도형은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착시를 일으켜, 특정한 위치에서는 닫혀 있는 형태(폐곡선)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위치에서는 닫혀 있지 않는 형태(개곡선)을 가진다.
- 위쪽 전시물 회전판에 있는 고리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두 개의 고리가 각각 따로 떨어져서 계속 회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연결된 세 개의 고리는 회전판 아래에서 고정된 형태로 회전하고 있다. 고리의 연결 부분이 고리의 크롬도금과 전시대의 조명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회전판에 의해 우리의 눈에는 각각 따로 떨어져 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일치하지 않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연결된 도형의 모습을 가지는 모순된 구조물을 말한다.
내친구 홀로그램
여러 개의 LED가 날개 앞면에 있어 적절한 위치에 LED가 켜지게 설정함으로써 이미지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잔상효과를 이용해 실제 그림과 같이 보이게 하는 착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로 입체 안경을 쓰지 않고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3D 입체 영상을 제공합니다. 홀로그램은 지폐, 신용카드, 음반 등 다양한 상품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홀로그램은 깊이감이 있는 입체 이미지와 독특한 빛깔의 변화 덕분에 쉽게 복제될 수가 없어서, 제품에 홀로그램이 부착되어 있으면 소비자들이 쉽게 맨눈으로 위조품과 정품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빛의 간섭 효과 한 광원에서 나온 빛이 두 개의 틈을 지난 후 다시 합쳐지면 스크린에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번갈아 가며 생깁니다. 이렇게 밝고 어두운 부분이 반복되며 나타나는 현상을 빛의 간섭 효과라고 합니다.
만 원권 지폐에는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이 도안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 액면 숫자와 태극기의 4괘의 문양이 반복하여 나타납니다.
3차원 터널
면으로 된 나선형 회전 무늬을 관찰하고 시작 버튼을 눌러 회전시킨 후 회전판을 관찰합니다.
사람의 눈에 시각적인 자극을 과도하게 주게 되면 착시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3차원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빠져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 사람의 눈은 명암, 기울기, 색상, 움직임 등 눈에 주어지는 특정한 시각 자극을 과도하게 많이 받게 되면 신체적인 불균형을 일으켜 착시가 유발된다. 평면에서 돌아가는 나선형의 반복되는 무늬를 계속 바라보면 무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즉, 회전하는 나선 원판에 의해 많은 자극을 받게 된 눈과 뇌가 착각을 일으켜 3차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 원인 우리 눈은 본 것을 기억하려는 뇌의 습관에 의해 연속되는 사진을 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움직이는 소용돌이를 한동안 바라보게 되면 평창하거나 수축하는 눈의 관성이 생겨나게 되고 이때 사진이나 사물을 보게 되면 반대되는 방향으로 운동하는 착시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 회전하는 나선무늬 회전하는 나선무늬의 중심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회전방향에 따라서 나선무늬가 나로부터 멀어져가고 또 나를 향하여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15초 정도 살펴보다가 시선을 바꿔서 벽을 쳐다보면 만약 나로부터 멀어져 가는 방향으로의 회전을 보고 있었다면 우리의 뇌는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피로하게 되어 가까이 있는 벽이나 물체를 쳐다볼 때 나한테로 다가오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착시의 세계
착시 액자와 벽면 그래픽을 통해 여러 가지 착시현상을 경험하고 LCD모니터를 통해 보여주지 못한 착시현상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착시액자 : 네덜란드의 판화가 에셔의 작품)
「오름과 내림」그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한번 찾아볼까요? 「폭포」 물이 따라 흐르는 길이 몇 층으로 보이나요?
참고자료
주변의 다른 정보의 영향으로 시각 자극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원래의 사물에 대한 시각적인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 착시입니다.
신기한 쌍곡선
기울어져 있는 직선 막대가 과연 곡선 모양을 통과 할 수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곧고 긴 막대가 곡선모양의 구멍을 통과합니다. 그럼 구멍에 들어가는 순간 막대가 휘는 것일까요?
회전하는 막대가 쌍곡선 모양으로 파인 구멍을 통과하지 못할 것 같지만 그림과 같이 기울어져 있는 막대가 회전하면서 막대의 각 점이 그리는 자취가 쌍곡선의 모양과 같기 때문에 막대가 걸리지 않고 구멍을 통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쌍곡선이랑 일정한 위치에 있는 두 점과 거리의 차가 항상 같은 위치에 놓은 점들의 집합입니다. 두 개 원뿔의 꼭지점을 맞붙여 놓고 옆면을 자르면 쌍곡선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스듬히 서 있는 직선 막대가 회전하면서 그리는 궤적은 원뿔 모양입니다. 투명한 판 위에 뚫려있는 곡선의 모양은 직선 막대가 그리는 원뿔의 단면인 쌍곡선과 일치하기 때문에 직선 막대가 회전하면서 곡선으로 된 틈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합성된 얼굴
증강 현실을 이용하여 실제 사람의 얼굴에 고대 원시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체험 프로그램 입니다. 사람 얼굴의 대칭적인 구도, 생김새, 머리카락, 눈의 색상, 얼굴 근육의 움직임 등을 분석해 얼굴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물 또는 사진 속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얼굴 모양새를 통해 성별과 나이도 인지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지된 얼굴뿐 아니라 웃는 표정을 포함한 얼굴 요소의 움직임과 근육의 변화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증강 현실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구글 글래스(Google Glasses)와 같은 증강 현실 안경의 경우, 이동 시 내비게이션처럼 이동 경로를 제공하거나, 사물이나 상황에 맞게 식별 정보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옷을 구매할 때, 의류매장에서 색상이나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옷을 입어봐야 하지만, 증강 현실을 사용할 경우 착용해 보지 않고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