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삼동초등학교(교장 박경희)는 지난 25~26일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4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훈련으로, 응급상황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에 중점을 두어,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25일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26일에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배우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경희 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고,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