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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각급학교 [온산초] 다함께 어울림 다문화 교육주간 운영
- 작성자 학생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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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학생교육지원과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이진철)는 지난 23~27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함께 어울림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온산초는 전체 학생 중 25% 이상이 다문화가정 출신인 학교로, 전 학년에 걸쳐 다문화 이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나누는 축제를 열었다.
‘세계 문화축제’, ‘전통놀이’, ‘연극공연’, ‘동영상(UCC) 제작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놀이, 의상을 직접 체험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배웠다.
특히 중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의 원어민 강사들이 각 학급을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한국어 학급 이주배경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화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한국어 능력 향상 특강’과 중국 전통음식인 월병을 여름 간식으로 재해석한 ‘아이스 월병 만들기’ 체험도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웃사촌 자매결연 프로그램’ 협약식도 열려 총 24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결연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가족 간 문화교류로 상호 이해와 존중을 실천하고자 추진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철 교장은 “우리 학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문화적 포용력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다문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