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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각급학교 [두서초] 벽화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다
- 작성자 학생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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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학생교육지원과
울산 울주군 두서초등학교(교장 정해철)는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두서 마을 벽화 조성 사업인 ‘우리는 활력소(活力所) 마을 화가’ 중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벽화 조성은 울산에서 가장 작은 학교인 두서초와 지역 마을 교사 그리고 울산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는 창의적 마을 재생 사업이다. 낙후된 마을 환경을 예술 활동으로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고 있다.
1학기 동안 학생들은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벽화 시안과 디자인을 직접 구상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팀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최종 완성된 벽화 시안을 성과공유회에서 공개했다.
‘우리는 활력소 마을 화가’ 사업은 단순한 미술 수업을 넘어, 학생 주도의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는 학교 외벽을 시작으로 매년 벽화 작업 구역을 넓혀갈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이야기로 담아 ‘두서 벽화마을’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두서초 관계자는 “교육이 단순히 학생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활동으로 확인하고 있다”라며 “작은 학교와 마을, 그리고 대학이 함께 만드는 변화의 과정이 두서 마을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