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특수교육대상자 자녀를 둔 7가족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관계 개선 및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강남 관내 60가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비누공예, 마크라메, 제과제빵, 숲 체험, 승마체험, 목장체험 등 총 11개이다.

첫 번째 비누공예 힐링체험은 서생면에 위치한 공방루다에서 진행되었으며, 7가족이 참여하였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비누공예 작품을 만들면서 천연 비누 재료를 손으로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일상 속 정신적인 피로감과 정서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내 가족의 마음을 토닥여줄 시간을 얻었다”며 흐믓해했고, 또한 “가족 간 소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정재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 가족의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 힐링 체험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 공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