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8일 관내 중학교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12팀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사 중심의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 방안으로 관리자 네트워크 구축과 학교 관리자로 이루어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서의 관리자 역할에서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메타버스 교육, 바칼로레아 교육 등 미래교육 방향성 공유와 학교교육 내 민주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12개의 팀 회장단은 팀별 주요 교육정책연구 방향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중학교 진로교육의 방향, 자유학년제 활성화 방안, 코로나 19로 인한 학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을 상호 공유하였다. 또한 지역과 주제 중심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향후 학교 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 방법 공유를 약속하였다.

한 참가자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은 모두가 공감한다. 하지만 단위학교 내에서의 노력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번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지역내 주요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 실천방안 등에 대해 관리자 차원에서부터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학교 구성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참여와 소통이 교육의 민주적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볼 때 이번 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충분히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관리자 미래역량 함양을 넘어 학교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울산의 중학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