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등학교(교장 임경호)는 지난 13일 개최한 제114회 학교운영위원회 임시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최현기)로부터 운영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영화초 학교운영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피로감 해소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협조 방안을 협의하여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고, 이날 회의 안건 심의를 모두 마치고 학교 측에 깜짝 발전기금 전달 소식을 알렸다.



최현기 학교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잃고 우울증을 앓는 학생들이 많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부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경호 교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선뜻 발전기금을 기탁한 학교운영위원들의 소중한 뜻에 감사함을 전하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는 약속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