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학교참여예산제 새싹학교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참여예산제 새싹학교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실습을 통해 알리고 학생참여예산제 운영을 잘하기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직접 실습을 하는 활동이다.



옥현초는 학교참여예산제의 1학기 활동을 이미 수립하였고 이를 확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학급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학급참여예산제’를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각 반의 회장, 부회장, 학급 임원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윤태호 학생(6학년, 학급 회장)은 “전교어린이회에서 하는 활동을 학급에서 하려고 하니 전교어린이회 활동과 겹치는 것도 있고 학급에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잘 의논해서 잘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경 교장선생님은 “학생참여예산제는 자칫하면 학생자치회 임원들만의 활동이 될 여지가 있기에 이번과 같은 학급참여예산제 활동은 실패이든 성공이든 시도 자체에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각 교실의 학생들도 참여예산제와 같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민주시민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하였다.



옥현초 전교어린이회의 학급참여예산제는 내달부터 실시하여 1학기 중에 실시한다고 하였으며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