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박지애)는 4일(수)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호 행복 한마당 축제’를 운영하였다.



학생？학부모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축제를 실시하고자 1, 2부로 축제를 구분하여 다채로운 운영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소호 행복 한마당 축제’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학교장과 학부모회가 함께 아침 샌드위치 선물을 준비하여 행사 전 기분 좋은 아침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여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딱지치기, 구슬치기로 구성된 1부 소호~징어 게임과 개인트랙 종목인 개인 달리기, 필드 종목인 전략 줄다리기 그리고 전교생 이어달리기의 2부 체육대회 행사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특히 1부 소호~징어 게임에서 소호분교 전교사의 오징어게임 코스튬과 경기 종목 안내 및 진행 멘트를 음성 변조를 통해 안내하고, 물총 벌칙을 주는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로운 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가 되었다.



2학년 노희선 학생은 “작년 체육대회도 재미있었는데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훨씬 더 재밌으며 우리 선생님이 오징어게임 마스크를 쓰고 물총도 쏴주시고 너무 신났고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애 교장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색다른 학생들의 축제를 만들어보고자 소호분교 선생님들께서 많이 고민하시고 준비하셨다”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언제나 그렇듯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