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초등학교(교장 박지애)는 상북초등학교소호분교장 학생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또 다른 100년 초등 메타버스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회복에 따른 교육회복 및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 마련한 제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행사로 최근의 교육트랜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울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선택활동을 통해 어린이날의 의의를 탐색하고 어린이 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북초등학교소호분교 학생들은 교육과정재구성을 통해 각 학급 교실에서 스마트패드를 이용하여 메타버스 ZEP에 접속한 후 자신의 가상 캐릭터를 꾸미기도 하고, 축하 서한문 보기, 어린이날 유래 및 노래 배우기, 나는 자랑스러운 울산 어린이 의견 제안하기, 울산초등교육 비전 제시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경험하였다.



박지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서 실망한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교육의 기회가 되었으며 메타버스를 연계한 행사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해소하는 계기도 되었다”라고 이번 행사 참여의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 후 이번 활동에 처음 참여한 6학년 윤여헌 학생은“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너무 신기했고, 어린이날에 대해 많이 배우는 시간도 되었다”며, “우리들의 생각이 울산의 교육 비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나만의 캐릭터도 꾸미고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