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청렴창고

7월 청렴한마디 클린방송 시나리오 및 녹음파일 탑재 안내

  • 작성자 감사관
  • 조회수 439
  • 작성자 감사관
초등학교 입학을 해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청탁금지법의 반가움을 더 공감하실 겁니다. 청탁금지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학교를 찾아가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고, 내 아이가 미운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부모가 된 입장에서 아이의 기본적인 입학식, 공개수업 이 있을 때에는 모든 공식적인 업무에서 1순위로 참석을 해야 하고,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교통안전봉사, 청소 등을 하면서 어떻게든 내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합니다. 새로운 학년 학기 초 상담을 하는 시기가 찾아오면 참 많은 고민이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먼저 아이들 편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어 학교 방문 시 음료수 한 병도 사오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학교에 맡겨두고 처음으로 상담하러 가는 입장에서 빈손으로 가는 게 조금 어색한 마음에서 ‘뭐라도 사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청탁금지법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학교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학부모는 마음의 부담 없이 학교 선생님들을 찾아 아이의 학교생활을 상담할 수 있어서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 옛날처럼 최고급식당에서 식사 대접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상대와는 차 한 잔 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두니 너무 편해졌고, 더욱 선생님들에게 믿음이 간다는 것을 직접 체험으로 실감한다고 학부모들은 말합니다.

청탁금지법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무런 부담 없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첨부파일
담당자 정보
  • 담당자감사관 양민지
  • 전화번호052-210-5363
최종 수정일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