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 정보
-
- 담당자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서영
- 전화번호052-210-5473
-
- 담당자교육국 초등교육과 이기명
- 전화번호052-210-5474
독서교육소식
학교소식)온산초, 놀이터 같은 도서관, 도서관 같은 놀이터
- 작성자 김서영
- 조회수 59
- 작성자 김서영
학교소식)온산초, 놀이터 같은 도서관, 도서관 같은 놀이터
- 온산초, 1억여 원 들여 3층에 ‘슬기나래 도서관’ 열어
- 교육공동체 새단장 과정 참여, 즐거운 독서 공간 조성
울산시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이진철)는 11일 본관 3층에 ‘슬기나래 도서관’을 개관했다.
도서관은 울산시교육청에서 7,000만 원, 울주군에서 1,500만 원을 지원받고, 학교 예산 2,0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500만 원을 들여 교실 2개 규모로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다.
온산초는 도서관을 새단장하고자 의견 수렴 가정통신문 발송, 학생·학부모·교사로 구성된 전담(TF)팀 활동, 도서관 새 이름 공모 등을 진행해 교육공동체가 모든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놀이터 같은 도서관! 도서관 같은 놀이터!’를 주제로 즐거운 독서 공간이 조성됐다. 온산초는 그물망을 설치해 학생들이 그물망 위에서 놀이하듯 책을 읽고, 카페 같은 공간에서 교정을 바라보거나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온산초는 앞으로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독서 3행시, 책 제목 끝말잇기, 책갈피 만들기, 이달의 독서왕, 이용자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학생대표, 교직원, 1사 1교 대표 등이 참석해 슬기나래 도서관의 모습을 함께 둘러보며 새로운 도서관 조성을 축하했다.
슬기나래는 2학년 김서하 학생이 슬기의 날개를 펼치는 곳이라는 뜻으로 공모한 이름이다.
김서하 학생은 “부모님과 의견을 모아 공모한 ‘슬기나래’라는 이름이 전교생 투표로 당선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즐겁게 책을 읽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서 도우미로 활동하는 최현숙 학부모는 “비교적 한적했던 도서관이 새단장 후 매일 학생들로 북적여 일손이 부족할 정도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도서관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철 온산초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학생들이 새 옷을 입은 슬기나래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온산초] 놀이터 같은 도서관, 도서관 같은 놀이터|작성자 울산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