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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소식
중부도서관) 탄생 129돌 외솔 최현배 선생 대표 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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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도서관) 탄생 129돌 외솔 최현배 선생 대표 저서 전시
- 울산중부도서관, 우리말본 등 한글 관련 자료 20권 전시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오는 31일까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9돌을 기념해 ‘우리 글, 한글’을 주제로 한글과 관련된 향토자료 20권을 전시한다.
전시 자료는 ‘우리말본’, ‘한글갈’ 등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대표 저서 18권과 ‘석남 송석하 주해 민속어 모음’, ‘울산방언’ 이다.
1937년 발간된 ‘우리말본’은 논리정연한 설명과 해박한 자료로 한글의 문법 체계를 집대성한 책이다. 1945년 해방 직후 남한에서 쌀 한 가마니와 맞바꿀 정도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였다.
1940년 발간된 ‘한글갈’ 또한 훈민정음에 관한 역사와 이론이 상세하게 기술돼 있고, 일제의 식민 통치에 맞서 우리의 언어를 지키고자 한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깊은 책이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저서 등 울산의 귀중한 향토자료로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향토자료는 종합자료실 내에서 열람만 가능하며 대출은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도서관 종합자료실(☎210-6534~6)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중부도서관] 탄생 129돌 외솔 최현배 선생 대표 저서 전시|작성자 울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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