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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독서방

청렴 독서방이란,

청렴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을 교직원과 나누고 청렴도서를 소개하는 방입니다.

'잣과 꿀 그리고 오동나무'를 읽고

  • 작성자 권나경
  • 조회수 7
  • 작성자 권나경
이 책의 저자 정만진 작가는 OECD 회원국의 상위권 나라 중 여전히 하위권 청렴 수준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펴냈다고 한다.
역사 속 청렴고관으로, 문신을 대표하는 조선 중기 학자 정붕, 무신을 대표하는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두 사람의 청렴 정신과 일화를 묶어 한 편의 장편소설로 형상화했다.
두 청렴 고관의 일화를 적어본다.
이순신은 고흥 발포만호로 재임하던 중 직속상관인 전라수사가 거문고를 만들겠다면서 성내의 오동나무를 베어서 보내라고 하자 “국가의 재산을 사적으로 쓸 수는 없으며, 오래된 나무를 한순간에 자를 수 없소이다”라고 거절한 바 있다. 이 탓에 끝내 보복 인사를 당하기도 했다.
정붕이 청송부사로 재임하던 중 절친한 사이였던 영의정이 ’잣과 꿀‘을 조금 보내달라는 서한을 보내오자 “잣은 높은 산꼭대기에 있고, 꿀은 민간의 벌통 속에 있는데, 태수가 그것을 어찌 구하리오?”라고 거절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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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3-10-18